야간 및 휴일 취약시기 집중적으로

울산시는 가짜석유제품의 유통 근절을 위해 오는 13일까지 구·군, 한국석유관리원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주유소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군 및 유관기관에서 가짜석유제품 단속을 실시함에도 불구하고 이란사태에 따른 최근 지속적인 고유가로 인해 가짜석유를 판매하다가 적발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휴일 및 야간등 취약시기 불법 석유류 유통이 우려돼 석유류 공정 거래질서를 확립코자 특별단속을 실시하게 됐다.

합동 단속반은 주유소 가짜석유제품 판매 및 사용 행위, 저장시설 및 수송장비 등 등록기준 준수여부, 주유소 석유제품 품질 적정여부 등을 야간 및 휴일 취약시기에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단속결과 가짜석유판매 주유소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및 사업정지 등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는 울산지역 주유소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2011년 6개소, 2012년 현재까지 4개소 등 주유소 10개소를 적발, 각각 등록취소, 과징금,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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