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지난 22일 핵안보정상회의 대비 전력IT설비 비상복구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비상복구모의훈련은 중앙전력관제센터 계통운영시스템 장애시 신속한 대처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정보기술처, 유지보수업체가 공동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비상복구 시나리오에 따라 모의 대응하는 기존 훈련과 달리, 담당자별 대응방법에 대해 집단토론을 벌여 최적의 복구시나리오를 완성하는 도상훈련 방식으로 진행됐다.

네트워크 장애로 인한 전력IT 기능정지 고장을 가정해 장애상황 전파, 후비시스템 절체, 복구활동 등에 대해 집중 점검했으며 담당자별 역할에 대해 시간대별로 복구시나리오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IT부서와 중앙전력관제센터간 유기적인 연락체계 및 신속한 후비시스템 전환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비상복구 모의훈련을 통해 실제 장애상황 발생시 신속,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했으며 앞으로 주기적인 훈련을 통해 안정적 전력IT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