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원에너지서비스

핵안보정상회의 대비 긴급구조 합동훈련중 가스누설탐지차량이 현장주변을 정밀점검 중이다.

지난 2010년 11월 건국 이래 최대 규모 국제회의인 G20 정상회의가 서울시 강남구 아셈타워에서 개최됐다.

국민 모두가 성공적인 G20 정상회의의 개최를 위해 한마음이 되어 지켜보던 그 때 코원에너지서비스(대표 조민래)가 그 중심에 있었다.

코원에너지서비스는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행사장 주변 안전관리 활동에 대해 심층분석, 계획을 수립하고 한치의 오차도 없는 실행을 통해 성공적인 G20 정상회의 개최에 한몫을 담당했다.

'코원 핵안보정상회의 특별안전점검단' 단장인 강찬웅 안전관리본부장이 관련업무에 대한설명과 각오를 밝히고 있다.
시설물 안전점검, 구성원 자발적 동참

이처럼 코원에너지서비스는 여러 차례의 국제행사 경험으로 인해 대규모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G20 정상회의에 비해 2배 이상 규모가 확대된 이번 2012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그 노하우는 유감없이 발휘됐다.

이번 행사의 안전관리 기간 동안에도 아침 8시면 안전관리 구성원들은 벌써 현장으로 출동했다. 핵안보 정상회의를 준비하고 주변 시설물을 정밀 점검하기 위해서다.

안전점검은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조기 출근제도 때문에 가능했다. 이 제도는 이른 아침 굴착공사가 시작되는 점에서 착안해 지역특성상 아침시간에 도로체증으로 인한 현장 도착시간을 최소화시키고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가 탁월하다는 굴착공사 종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이뤄지게 됐다.
 
최상의 안전관리 System 적용

‘국내 최초 민간 도시가스사’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 붙는 코원에너지서비스는 그만큼 경험이 풍부하다. 그 경험은 이번 핵안보정상회의 행사에서 아낌없이 발휘됐다.

코원에너지서비스는 안전한 핵안보정상회의를 위해 행사장 주변 1.5Km 주변을 1차 특별안전관리 지역으로 지정하고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모든 시설물에 대한 정밀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안전관리활동은 업계 최초로 개발된 TSMS(통합안전관리시스템)를 기반으로 각 시설물에 대한 이력관리와 점검내역을 분석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점검이 이뤄질 수 있었다.

관계자들이 핵안보정상회의 테러 대비 민관군 합동훈련 전 훈련개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앞줄 좌측 첫번째 코원에너지서비스 조민래 대표이사.

최근 추가 도입된 OMD(Optical Methane Detector) 차량은 행사장 주변에 투입해 매일 한번씩 점검에 활용, 매설 배관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대규모 굴착공사 안전관리에 만전

행사장이 위치한 강남구 일대는 유난히 대규모로 진행되는 지하철 공사 현장이 많다. 이 또한 지역적인 특성에 따른 현장 환경으로 현재 지하철 915공구 외 4개소가 진행 중이다.

이에따라 코원에너지서비스는 굴착공사에서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보기 점검, 도시가스 배관 주변 진동 측정, 매달기 상태 등에 대한 정밀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경보기의 경우 알람 발생 시 현장 안전관리자, 도시가스 전담자 및 코원에너지서비스 상황실에 무선으로 즉시 통보되는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함으로써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신속, 정확히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갖췄다.

또한 행사장 주변 소규모 굴착공사에 대한 홍보활동 및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전사 역량 결집, Perfect Safety System 가동

핵안보정상회의를 불과 며칠 남기지 않은 시점에 코원에너지서비스는 전사 단위 비상체제로 전환하고 조직의 역량을 결집한 완벽한 안전관리시스템을 선보였다.

안전관리본부를 주축으로 기업문화실, 경영지원본부, 영업본부 각 조직별 역할을 분담하고 지원하는 ‘Perfect Safety System’이다.

이 시스템은 각 조직의 특성을 극대화하고 프로세스(Process), 오퍼레이션(Operation), 계층구조(Hierarchy) 3요소를 활용한 위기관리시스템으로 코원에너지서비스만의 독특한 조직문화이기도 하다.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 구축을 위해 지난 8일 서초소방서와 MOU체결을 하고 있다.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돋보여

코원에너지서비스는 2010년 7월 한국전력공사를 시작으로 지역난방공사, 강남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각 분야에 대한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왔다. 또한 이들 기관과 주기적으로 합동훈련을 시행하며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합동훈련은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역할에 따라 실전을 방불케 하는 현실적인 훈련으로 진행된다. 현실적 훈련을 통해 안전관리 구성원들의 위기대응 능력은 어느 때 보다 극대화되고 있다.

특히 주요시설물에 대한 테러를 내용으로 가상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시행한 합동훈련에는 군부대, 경찰서, 병원 등 2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훈련으로 진행돼 안전의식을 더욱 고취했다. 강남소방서 구조대원에 대해서는 코원에너지서비스 본사로 직접 초대해 3회에 거친 도시가스 특별교육을 시행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코원 핵안보정상회의 특별안전점검단 단장인 강찬웅 안전관리본부장은 “이러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관계 형성이 핵안보 정상회의장 주변 안전관리활동에 큰 시너지 효과로 작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로등 등불만이 도심을 지키고 있는 늦은 시간.

G7 정상을 포함한 47개국 정상, UN, EU 등 국제기구 수장 및 관계자 1만여명이 참가하는 지구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 개최장소인 ASEM Towor 주변에는 안전점검에 매진하며 작은 안전사고 하나 없는 핵안보정상회의를 준비하는 코원에너지서비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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