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전사 최초 일본TPM우수상 수상

▲ 왼쪽 3번째 부터 남동발전 강창원 차장, 정석부 본부장, 임택 처장, 김충기 처장, 김석복 차장.

한국남동발전(대표 장도수)이 지난 22일 일본 교토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1 TPM Awards Ceremony'에서 국내기업으로는 유일하게 '2011 일본TPM Awards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TPM Award는 일본설비관리협회(JIPM)가 매년 TPM활동을 하는 전세계 사업장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시상하는 설비관리 부문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은 상이다.

남동발전은 국제 유연탄 가격의 상승과 시장형 공기업 지정으로 인한 경쟁심화 등 내·외부의 어려운 경영여건을 돌파하고 경영성과를 높이고자 소사장제, 6시그마, VE 등 다양한 혁신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한 장도수 사장은 2008년 취임 초기부터 현장혁신활동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전파하고자 공기업 최초로 TPM(Total Productive Maintenance)을 도입하여 발전회사 본연의 임무인 값싸고 질좋은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수상 대상 사업장인 영흥화력본부는 국내 석탄화력발전소 중 최대 용량인 800MW급 발전기 4대를 운영하는 남동발전의 주력 발전소로 수도권 전체 전력사용량의 16%를 공급하고 있다.

또한 현재 건설 중인 영흥 5, 6호기가 오는 2014년 완공되면 수도권 전력사용량의 30%를 공급하는 국내 최대의 화력발전소가 될 것이다.

영흥화력본부의 TPM활동은 국내외 TPM 활동 우수기업 벤치마킹과 자체 워크숍, 전문기관 TPM 교육 및 컨설팅 등을 거쳐 지난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개했으며 TPM 고유의 8대 모듈 활동을 기반으로 발전회사에 특화된 5대 중점 활동요소를 선정하여 집중함으로써 원가절감 10%, 전력 생산성 향상 10%, 고장 제로화 목표 달성을 위한 '10-10 Zero운동' 전개로 강한 실행력을 발휘했다.

또한 '전원참가의 TPM활동으로 Global Power Leader가 되자!'라는 슬로건 아래 Top에서부터 분임조원 및 협력사원에 이르기까지 전원 참가함으로써 TPM활동의 효과를 배가시켰고 기존의 혁신 Tool인 소사장제도,  6시그마, VE 및 TDR(Tear Down Redesign)등과 TPM활동을 상호 협업하는 'Fusion TPM'을 전개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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