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발전사 최초 산학협력기관 발전실무 교육교재 기증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문덕)은 발전분야 실무용 필수지침서인 '발전설비 운영실무 길라잡이' 책자를 발간하고 국내발전사 최초로 발전소 인근 5개 마이스터고와 발전설비 관련 50개 협력중소기업 발전실무 교육교재로 활용하도록 도서 기증행사를 지난 23일 본사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발간한 교재는 발전설비 운영에 필요한 실무지식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비상대응 역량 제고를 통해 고장정지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제작했다.

이 책은 설비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 22명과 현장 직원들이 참여하여 1년여에 걸쳐 문안을 작성했으며 발전용어해설집 등 114종의 문헌을 참고했다.

총 1321면에 달하는 방대한 내용으로 서부발전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였으며 신입직원부터 경력직원에 이르기까지 직원 모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공통사항으로 발전설비 개요, 공학이론, 실무지식을 포함하였으며 설비운영업무로 기력분야와 복합분야의 설비별 노하우를 집대성하여 기술하고 있다.

또한 서부발전이 보유한 다양한 기종의 발전설비 운영에 필요한 지식을 담고 있어 신규설비 건설사업, 최근 활발히 추진 중인 해외사업 개발 및 운영에도 밑거름이 될 것이다.

또한 지난해 8월부터 발전소 인근지역 5개 마이스터고교로부터 우수학생을 추천받아 발전소 합숙교육과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신입사원으로 채용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에 기증이 이루어진 실무도서는 학생들이 실무형 인재로 빠르게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부발전은 올해에도 신규 채용인원의 20%이상을 마이스터고교 졸업자로 채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

아울러 연구개발 지원과 기술개발 촉진, 국내외 판로지원, 금융지원 등 동반성장관계에 있는 50개 중소기업(WP-TOPS)에도 발간도서를 기증함으로써 발전소 운영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하여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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