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직원 사칭 선수금 요구 피해 늘어

도시가스 공사와 관련한 시민들의 사기피해가 발생, 주의가 요구된다.

전주시는 13일 단독주택 도시가스 보급과 관련, 도시가스 직원을 사칭하면서 공사에 주민분담금을 예치하거나 선수금을 내야 한다는 방법으로 돈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시가스 지원을 받기 위해서, 또는 가스 공급지역으로 결정됐다며 100만~120만원의 돈을 요구하는 사기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전주시의 도시가스 지원사업 구간은 모두 15곳으로 이중 8곳이 완료되고 7곳은 진행 중이며, 내부공사 중인 곳을 제외하고 주민분담금 요구를 할 경우 모두 사기일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도시가스 시설공사의 경우 착공 전 반드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 뒤 주민 또는 통장과 협의해 사업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만약 도시가스사 직원을 사칭해 돈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한다며 동사무소나 전주시 환경과, 전북도시가스 영업과 등에 확인이 필요하다.

특히 도시가스 주민분담금은 계좌이체를 원칙으로 하며 계좌를 이체할 경우 관련 부서 및 기관에 반드시 확인 후 실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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