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지급 및 화재 대처요령 교육 등

▲ KFPA 화재안전봉사단 관계자들이 안전점검을 펼치고 있다.
한국화재보험협회(KFPA)는 건조한 날씨로 화재발생률이 지속적으로 높은 봄철 환절기를 맞이해 화재위험에 취약한 서울, 부산, 대구, 대전지역 쪽방촌 일대에 대한 화재안전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17일에는 서울 영등포구, 부산 서구 충무동, 대구 북구 칠성동 일대에서 13개조로 나눠 화재안전점검 및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했으며 오는 24일에는 대전 동구 중앙동 일대 쪽방촌에서 화재안전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협회에 아르면 해당 쪽방촌 지역은 건물이 노후화돼 화재발생위험이 매우 높다. 특히 건물이 밀집돼 화재발생 시 전체로 확산되거나 인명피해 위험이 높은 화재안전 사각지대이지만 관리는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KFPA 화재안전봉사단은 가구별로 난방 또는 취사용 화기시설과 전기시설 등에 대해 화재위험을 확인하고 이를 고쳐주는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소화기 및 단독형 감지기를 설치했다.

협회 관계자는 "쪽방촌 화재안전점검은 화재발생 원인을 제거하는데 집중했으며 집집마다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 대처요령을 알려줬다"며 "이번 화재안전 봉사활동이 사회취약계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KFPA 화재안전 봉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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