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 촉진 프로그램 개발

부산시는 14일 오후 3시부터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녹색생활 실천운동 확산을 위한 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세미나를 개최한다.

녹색성장 정책 시행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추진실태를 짚어보고 녹색생활 확산과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에 따른 시민참여 촉진 프로그램 개발 및 실천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이번 세미나는 학계, 시민단체, 녹색성장분과·녹색포럼 회원,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개회식에 이어 주제발표로 △세션1(녹색성장과 녹색정부)에서 ‘부산시 녹색기술 개발 및 녹색산업 육성 발전전략’에 대해 김창원 부산대 교수, ‘정부행정의 녹색화 그 의미와 방안’에 대해 강성철 부산대 교수가 발표에 나서고 △세션2(녹색생활과 시민역할)에서 ‘녹색생활 실천운동 확산을 위한 시민과제’에 대해 김정훈 서경대학교 교수,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에 따른 시민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양진우 BDI 연구위원이 발표에 나선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김성국 부산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박중철 신라대학교 교수, 김도엽 영산대학교 교수, 구자상 기후변화에너지대안센터 상임대표, 김해몽 부산시민재단 사무처장, 조정희 부산여성NGO연합회 상임대표, 주승철 부산그린스타트네트워크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주제발표자와 토론자, 방청객 간의 상호의견을 교환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부산시의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 녹색성장을 위한 정부와 부산시, 녹색생활 실천운동 확산을 위한 시민의 역할에 대한 주제발표와 내실 있는 토론을 통해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는 효율적인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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