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에너지 협력 양해각서도 체결

▲ 말레이시아를 공식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10일 행정수도 푸트라자야의 총리실에서 나집 툰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장에서 악수하고 있다.
한국과 말레이시아는 정부는 10일 이명박 대통령과 나집 말레이시아 총리가 함께 한 가운데 제3국의 석유·가스 탐사와 개발사업에 공동 진출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 나라 정부는 말레이시아의 행정수도인 푸트라자야에 있는 총리실에서 러시아와 구소련 국가들, 동남아시아, 이라크의 석유, 가스 공동 탐사와 개발사업에 공동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바이오 에너지 연료와 관련한 공동 상업활동을 촉진하고 에너지 보존·관리 기업과 연구기관 간 관계를 증진하는 내용의 바이오에너지 협력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이와함께 국가 과학기술 우선순위를 예측하고 기술영향을 평가하며 국가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평가·분석하는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와 형사사법 공조 조약을 체결했다.

두 나라 기업 간에는 바이오 의약품 업무제휴와 말레이시아 해양경찰청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등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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