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시설 '신아원' 방문 자원봉사활동 펼쳐

서부발전 올해 고위급  승진자들이 장애시설 '신아원'을 10일 방문, 봉사활동을 펼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문덕) 올해 1급 승진자를 포함한 고위승진자 109명이 지난10일 지적장애인 생활시설인 '신아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대부분 50대인 이날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신아원'에서 장애체험, 목욕봉사 및 봄맞이 대청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서부발전은 지난 2006년 이후 매년 승진자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 방문한 '신아원'은 지난 2010년 9월 김문덕 사장이 ‘CEO와 함께 찾아가는 자선음악회’를 통해 인연을 맺은 곳으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사랑 나눔 활동에 참여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봉사활동 장소로 선정·방문하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동백 처장은 “장애체험을 통해 장애인들의 불편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장애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나눔의 참된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 나눔과 봉사실천을 다짐했다.

이날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즉석에서 성금 200만원을 모아 신아원측에 전달했다.

한편, 이번 승진자들은 봉사활동 전날 CEO 특강과 사외강사 초빙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리더십 및 청렴, 윤리교육을 통해 공기업 간부로서 역할변화 인식 및 투명경영 실천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서부발전은 이번 행사에 이어 차장급 승진자 전원이 참여하는 2차 봉사활동을 오는 24일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 '한사랑 마을'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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