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현장맞춤형 기술지원 호응

전력거래소(이사장 남호기)는 올해 들어 전력거래소 계통보호 전문가를 대전열병합발전소와 부천복합발전소에 각각 파견하여 전력설비 계통보호에 관한 현장맞춤형 기술지원을 전개했다.

이 기술지원은 동절기 전력수급 비상대책 기간 중 전력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전력거래소의 적극적인 의지와 중급 규모의 발전회원사 필요에 따라 시행한 것이다.

대전열병합발전소는 기술지원 시행 이전 발전소 외부계통에서 고장발생시 발전소 구내가 전면 정전되는 원인을 규명하지 못해 난처한 상황에 처해 있었으나 이번 기술지원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부천복합발전소는 발전소 고장발생 상황은 없었으나 발전기, 변압기 등 전기설비 고장을 사전에 예방하고 고장발생시 대처방법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비운전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무지식 및 이론을 강의식으로 진행했다. 또 참석자와 강사진 간에 설비의 안정운영 방법에 대한 활발한 의견교환 등 성과가 있었다.

이번에 기술지원을 받은 현장의 담당자는 그 동안 궁금했던 사항을 직접 찾아와 설명해주고 문제를 해결해주는 거래소의 활동에 대해서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

현장맞춤형 기술지원을 주관했던 계통보호팀장은 기술지원 결과 회원사들의 호응도 및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으며, 향후에도 공장이 밀집한 국가산업단지나 비교적 소규모 발전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현장맞춤형 기술지원을 시행하여 전력분야전문가 집단으로서의 전력거래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