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도배‧장판 교체 및 청소 봉사 실시

▲ 대성에너지 직원들이 쪽방 클린사업에 참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성에너지(주)(사장 이종무)는 3일 북구 칠성동 일대 쪽방촌에서 취약계층에 도배‧장판을 교체하고, 집기 재배치와 집안 청소를 도와주는 ‘2012 쪽방 클린 사업’을 시작했다.

봄이 시작되는 3월, 대성에너지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대성청정에너지연구소(DICE) 책임연구원들이 2012년 첫 사회공헌활동에 먼저 팔을 걷고 나섰다.

직원들은 집안의 집기를 들어내는 것을 시작으로 찌든 벽지와 낡은 장판, 곰팡이 등을 제거한 후 전문가와 함께 깨끗한 벽지와 장판을 새롭게 단장하며 쪽방거주민들에게 희망의 웃음을 선사했다.

‘쪽방 클린사업’은 경제적 어려움과 일손 부족으로 집수리를 미뤄왔던 취약계층에 도배‧ 장판을 교체해주는 환경개선 봉사활동으로 기초생활수급자 가옥 중 대구쪽방상담소에서 형편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세대를 우선 순으로 추천받아 진행한다.

전 임직원들이 이웃사랑 실천을 통한 지역 유대관계 확립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부서별로 4~6명씩 팀을 이뤄 3월부터 부서별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월 첫째주 토요일 3개 팀이 각 1가구씩 맡아 도배전문가와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연간 총 30세대를 목표로 시행하게 된다.

이종무 사장은 “이 사업은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해 쪽방거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음을 확인했다. 환경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이 사업을 좀 더 세심한 프로그램까지 가미해 훈훈한 정이 전달 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작은 정성을 더할 것을 다짐했다.

대성에너지(주)는 그동안 사랑의 김치나누기, 쪽방거주자에 냉방기 전달 사업 등 대구쪽방상담소와 함께 호흡을 같이하며 복지가 필요한 부분을 함께 찾고 고민해 왔으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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