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지원방안 토대 마련

▲ 왼쪽부터 강인구 두산중공업 원자력BG 상무, 김하방 부사장, 강교식 전무, 정용송 한국원자력기자재진흥협회 실장이 MOU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 창립한 (사)한국원자력기자재진흥협회(회장 홍성희)와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박지원)이 원자력발전 기자재산업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협약을 지난달 29일 체결했다.

강교식 한국원자력기자재진흥협회 전무와 김하방 두산중공업 부사장(원자력BG장)은 두산중공업 회의실에서 원자력발전 기자재의 국산화 개발과 협력중소기업의 해외시장진출 및 인력양성 사업 등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환경을 조성하여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협력중소기업의 기술개발지원 및 해외시장 진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조사활동 공동추진 및 관련 정보공유, 협력중소기업의 임직원에 대한 맞춤형 교육 등 인력양성 지원,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국내외 전시회 공동개최, 협력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당사자의 발전을 위한 제반협력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산중공업은 최근 사회적 아젠더인 동반성장의 기틀을 마련하여 상생협력 기반을 조성한 기업이미지를 얻게 됐으며  한국원자력기자재진흥협회는 출범 6개월 만에 원자력기자재 중소기업의 대변자 역할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위치에 서게 되어 향후 활동이 크게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8월23일 지식경제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아 출범한 한국원자력기자재진흥협회는 안정적인 협회 사업구조를 구축하고 국내외 원전건설업체와의 전략적 사업를 통해 운영자금 확보, 회원사에 대한 공격적 지원/운영 마케팅, 사업인프라 확충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함으로서 기자재업체의 목표달성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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