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철 총장 취임식도 병행

한국전력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이사장 김중겸, KINGS)는 울산시 울주군에 위치한 KINGS 학교 대강당에서 원자력계, 산업계, 학교, 지역 인사 등 주요인사 200여명과 신입생 61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김중겸 이사장은 치사를 통해 “KINGS 신입생들이 세계적으로 처음 시도되는 실무형 지도자급 전문 인력 양성과정을 성실히 이수하여 원전산업 도약에 중추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초대총장에 취임한 박군철 박사는 취임사에서 “오랫동안 서울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로서 쌓아온 경험과 국내 원전 산업이 세계적인 원전 수출국으로 부상하기까지 정책, 기술개발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얻은 풍부한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KINGS가 세계적인 원자력대학원대학교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INGS 1기생으로 입학한 신입생은 61명으로 국내 원자력산업체 등에서 온 32명과 해외 원전 도입을 준비 중인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남아공, 케냐 등 소속국가 정부추천으로 온 29명으로 구성됐다.

KINGS는 원전의 안전한 건설, 운영에 필요한 실무에 능통한 지도자급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한전을 포함한 5대 원전 공기업(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전 KPS, 한전원자력연료) 공동출연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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