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주도, 기독교-천주교-원불교 공동참여
26일 ‘생명과 탈핵’ 세미나 개최

오는 3월26~27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기간동안 종교계를 중심으로 탈핵 운동이 펼쳐질 전망이다.

탈핵운동의 중심은 불교계다.

불교계는 지난 1일 불교생명윤리협회 창립식을 조계종총무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하고 탈핵 및 에너지전환과 환경생태교육 사업에 전력할 것을 천명했다. 불교환경연대 집행위원이었던 법응스님과 박광서(서강대) 교수가 공동회장을 맡기로 했다.

불교생명윤리협회는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생명과 탈핵’ 종교계 합동세미나를 핵안보 정상회의가 열리는 오는 26일 조계종총무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독교교회협의회 이훈삼 목사, 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양기석 신부, 불교생명윤리위원장 진옥 스님, 원불교 중앙총부 정상덕 교무 등 국내 종교계 핵심인사들이 오는 26일 탈핵 세미나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탈핵운동이 종교계를 중심으로 확산될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