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근절위해 실시간 모니터 구축”

홍석우 지식경제부장관은 지난 23일(목) 성남에 위치한 한국석유관리원과 용인에 위치한 한국석유공사 용인비축기지를 방문해 가짜석유 근절을 위한 이행상황을 청취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또 최근 이란사태로 인한 석유수급 불안에 대비 전략비축유 저장시설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석유관리원 직원들은 조직화․첨단화된 가짜석유 판매 수법으로 인한 단속의 어려움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강승철 이사장은 올해 가짜석유 주원료인 용제 불법유통 차단에 중점을 두고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더 근본적인 가짜석유 근절을 위해서 유통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보고했다.

홍 장관은 “지난해 가짜석유에 의한 폭발사고로 재산은 물론 인명피해까지 발생하면서 많은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석유제품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가짜석유 단속의 일선에 있는 석유관리원 직원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부도 가짜석유를 단속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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