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 15억원…매년 15명 양성

울산대학교는 에너지기초인력양성융합교육센터(센터장 천희곤 첨단소재공학부 교수)가 지식경제부에서 지원하는 학부생 대상 ‘미래기초인력역량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대 에너지기초인력양성융합교육센터는 지식경제부로부터 2014년까지 14억9500만원을 지원받아 해마다 150명의 에너지 전문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울산대는 향후 신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에 매진해 지역 에너지산업 분야 취업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력양성은 태양전지와 풍력에너지, 2차전지를 특화해 기계공학부, 전기공학부, 첨단소재공학부, 생명화학공학부, 물리학과, 화학과 등 6개 학부 및 학과가 공동으로 에너지 융합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정규직 및 인턴 채용의사를 밝힌 현대중공업, DMS(주)등 30여개 신재생산업체와 맞춤형 인재양성 산학협력교육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대는 지난해 3월 문을 연 울산대학교-현대중공업 태양광풍력에너지기술 인력양성센터에서 1년 동안 교육 받은 1기생 31명 전원이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포스코, LG디스플레이, KCC, OCI 등 국내외 대기업 및 중견기업 취업 및 대학원에 진학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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