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술사 업역 확장 위해 노력할 것
정보· 지식 전달 매개체 역할도 수행

▲ 이창수 한국가스기술사회 회장
가스기술사들을 대표하는 사단법인 한국가스기술사회.
이창수 회장을 만나 한국가스기술사회의 주요 활동과 향후 사업계획 등에 대해 들었다.
이 회장은 단국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에너지환경대학원에서 에너지정책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한국가스안전공사에는 1977년에 입사했으며 1994년에 가스기술사 자격을 취득했고 울산대학교 생명화학공학부 겸임교수, 한국에너지공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가스기술사들의 주요 업무는.

가스기술사들의 업무 중 가장 큰 부분은 대형 건축물, 도시가스공사, LPG, 고압가스 등의 가스시설에 대한 설계, 시공 감리입니다. 미생물을 이용한 바이오가스, 천연가스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가스분야도 참여하고 있으며 몇 년 전부터 중동지역 등의 해외플랜트 수주가 상당히 많이 이루어지고 있어 가스 산업은 꾸준하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가스기술사회의 주요연혁과 회원현황은.

1994년에 창립총회를 거쳐 회칙을 제정하고 김병후 초대회장이 선출되었습니다. 그 다음 해에는 정기총회에서 가스관계법에 기술사 업무를 제안했어요. 1998년에는 용역사업추진과 학습용 교재를 발간했지요. 2001년에 4개분과위원회 구성과 홈페이지 구축을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2009년 정기총회를 거쳐 제9대 회장으로 선출됐고 박광복 부회장 및 신희수, 박광우 감사가 선출됐어요.
가스기술사회는 높은 회원가입률이 특징입니다. 가스기술사의 95% 이상이 정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지요. 거의 모든 기술사들이 가입되어 있기 때문에 높은 응집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가스기술사회의 주요 활동사항은.

저희 가스기술사회는 가스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가스안전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1994년 11월 창립, 1999년 12월 산업자원부로부터 사단법인으로 정식 인가를 받은 국내 최고의 가스기술자 모임으로서 국가에서 인정하는 가스분야 최고 자격인 가스기술사 자격을 취득한 정회원과 가스 산업에 지대한 공로가 있는 특별회원, 그리고 가스기술사를 준비하는 준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외 여러 가스 산업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스기술사회는 가스시설에 대한 설계, 감리, 시공, 안전진단 및 컨설팅 업무를 주요 업무로 하고 있으며 21세기 가스안전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연구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스기술사회의 중장기 계획 및 비전은.

가스기술사회에서는 가스기술사뿐만 아니라 산업의 근간이 되는 기술현장에서 가스관계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여러분들에게 좋은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는 매개체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으며, 가스기술사회 홈페이지는 회원뿐만 아니라 국민 여러분들에게 필요로 하는 가스정보를 가장 신속하게 얻을 수 있는 사이버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꾸준하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이 가스기술사에 대해 알기 어려운 점이 있음을 감안해 가스기술사회에서는 연 2회 2000부씩 회지를 발간해 학교, 도서관, 업계 및 행정관청 등에 배포하고 있습니다.

△가스기술사회에서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가스기술사들의 업역이 법으로 보장되어 있는 것은 거의 전무한 상태이나 지식경제부에서 무관심한 사이에 다른 부처에서 관할 법령을 개정해 가스분야까지 다른 기술자들이 침범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제도개선위원회에서 기존업무는 물론 새로운 업역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것이 최우선적이고, 가스기술사회를 이끌어 나가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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