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장 인근 주유소, 합동 검사 실시…소비자 피해방지‧권익보호
강원본보-강릉시청 합동점검…품질검사‧정량미달 판매 여부 점검

[에너지신문] 한국석유관리원이 코로나19 여파로 한동안 중단됐던 지역축제가 곳곳에서 열리는 만큼 축제를 찾는 다수의 관광객이 차량 주유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제장 인근 주유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 석유관리원 강원본부, 중부지방국세청 직원들이 주유소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 석유관리원이 지역축제를 찾는 관광객 차량 주유 피해를 막기 위해 주유소 점검을 강화한다. 사진은 최근 석유관리원 강원본부, 중부지방국세청 직원들이 주유소 품질검사 하는 모습.

이번 점검은 강릉 벚꽃축제 장소인 경포대를 시작으로 강원본부-강릉시청 합동점검이 이뤄지며 향후 강원지역의 축제 현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점검내용은 석유 품질검사와 정량미달 판매 여부를 집중점검하며 암행차량을 이용, 다각도의 강화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품질 이상 등 특이사항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패스트트랙’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가짜석유 및 정량미달판매 등 위법행위 발견 시, 판매중지명령 등 해당 주유소에 대한 즉각적인 제재조치가 취해진다.

석유관리원 강원본부는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주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축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석유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가짜석유유통 및 정량미달판매 의심 신고센터(오일콜센터, 1588-5166)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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