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교연, 그린 암모니아 최신 동향과 전주기 세미나 열어
수소운송‧저장 현설적인 대안 암모니아 활용 노하우 공유

[에너지신문] 현재 거론되는 암모니아 활용방안은 해외 현지에서 생산한 수소를 암모니아로 전환, 국내로 들여와 곧장 수요처에서 활용하거나 크래킹(Cracking, 분해)을 통해 수소를 추출하고 있다.

오랜동안 암모니아는 비료로 사용돼 왔기 때문에 생산과 운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유통되는 물질로 현재 약 120개 항구 내 암모니아 터미널이 구축돼 있다.

이에 암모니아는 최근 수소운송과 저장, 혼소발전 등 수소의 기술적 난제를 해결할 지름길로 여겨지면서 수소경제를 앞당길 열쇠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해 산업교육연구소는 오는 4월 20일 ‘그린 암모니아 최신 동향과 전주기 세미나 2023’을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는 △그린 암모니아 생산기술 개발 △그린 활용기술(암모니아 연료추진 선박) △암모니아 분해 기술의 이해와 활용 △암모니아 연소기술의 이해와 활용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수소를 운송하고 저장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기술이면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청정수소를 저렴하게 쓸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인 암모니아의 국내외 기술개발의 현주소와 관련업계 실태를 조명하는 시간”이라며 “산업계의 많은 현안과 도전과제를 짚어보고 창조적인 사업전략을 만들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로부터 다양한 기술과 노하우 정보를 공유하며 윈윈 할 수 있는 성장/동반의 길을 여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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