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씨지랩과 가스앱 도입 계약 체결...서울시 22개 구 이용 가능

[에너지신문] 서울시 전체 25개 구 중 22개 구에서 도시가스 이용자들의 편리한 가스생활을 위한 ‘가스앱’ 이용이 가능해졌다.

귀뚜라미에너지가 지난달 28일 에너지 서비스 플랫폼 ‘PATH’ 개발사인 에스씨지랩과 가스앱 도입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올해 3분기부터는 귀뚜라미에너지 이용자들도 정식으로 가스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 가스앱 사용이 가능한 도시가스사 서울시 지도.
▲ 가스앱 사용이 가능한 도시가스사 서울시 지도.

가스앱의 파트너사로 귀뚜라미에너지까지 합류하면서 현재 서울시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도시가스사 5개사 중 4개사가 가스앱의 파트너사가 됐다. 귀뚜라미에너지 관할구역인 구로구, 금천구, 양천구까지 가스앱 이용이 가능하면서, 서울 25개 자치구 중 22개 구에서(강남·송파·강동구 제외) 가스앱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가스앱이 도시가스 통합 플랫폼으로써 출시된 2020년으로부터 단 3년 만에 달성한 결과다.

가스앱은 △요금 조회 △요금납부 △방문 예약 △자가 검침 등 도시가스의 대표적인 고객 접점 업무들을 방문이나 장시간의 전화 대기 없이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가스앱의 가장 큰 특징은 전자 고지 서비스 중 요금할인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가스앱을 통해 가스 캐시를 적립해 가스 요금 납부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잠금화면 캐시 적립 서비스인 ‘가스락’을 이용해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더 많은 캐시를 적립할 수도 있다.

최근 도시가스사들과 힘을 모아 가스비 지원 캠페인을 진행해 가스앱 고객들에게 4200만원 상당의 가스 요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도시가스 요금이 크게 부담되는 겨울철 요금 지원을 위해 사용자가 누릴 수 있는 할인 제도 안내나 요금 절약 정보를 제공했다.

박동녘 에스씨지랩 대표이사는 “귀뚜라미에너지의 가스앱 도입은 서울 대부분의 지역에서 가스앱을 사용할 수 있게 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전국에서 가스앱을 이용할 수 있게 해 도시가스사는 물론, 고객들까지 다양한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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