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판매량과 이익 안전성 높아

한국신용평가(대표이사 조왕하, www.kisrating.com)는 8일 한국수력원자력(주)이 발행예정인 제17-1, 17-2회 무보증회사채 본평가 신용등급을 A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한신평은 평가의 주요요소로 △국내 유일의 원자력발전사업자로서의 정책적 중요성 △현행 전력거래 가격체계에 기반한 안정적인 수익창출능력 △원전설비 건설 및 보수, 사후관리 등과 관련된 자금부담 △한국전력공사의 직간접적 지원에 기반한 우수한 재무융통성을 꼽았다.

한신평은 또 한수원이 국내 발전설비의 24.5%( 판매전력량의 31.7%를 차지하고 있어 국내 전력수급 구조상 매우 중대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을 뿐 아니라 현행 전력거래요금 체계상 발전소 건설/유지비와 발전연료비를 대부분 보전받고 있어 사업안정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기저부하를 담당하는 원자력 발전비중이 전체 발전량의 99% 이상으로 타 발전소 대비 전력판매량과 이익의 안정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신평은 전력산업의 중요성 및 전력산업에서 차지하고 있는 한수원의 위상, 우수한 사업기반과 계열관계 등을 감안할 때 동사의 중기 신용도에 대한 전망도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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