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대구광역본부, 총 540개 업소로 사업 확대

▲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광역본부는 17일 2023년 소상공인 가스사용시설 개선사업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광역본부는 17일 2023년 소상공인 가스사용시설 개선사업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에너지신문] 올해 경상북도 내 6개 지자체(김천시·구미시·영천시·상주시·고령군·성주군)를 대상으로 총 540개 소상공인 가스사용시설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광역본부는 17일 본부사무실에서 LP가스 사고예방을 위한 2023년 소상공인 가스사용시설 개선사업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박중곤 가스안전공사 대구광역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해 경북 시·군청 담당자 및 한국엘피가스판매협회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개선사업 사업자 선정, 사업자별 개선대상 업소수 배정 등 올해 사업 운영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가스안전공사의 소상공인 가스사용시설 개선사업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노후·부적합 가스사용시설의 개선을 지원 가스안전 확보와 소상공인의 사업장 환경개선을 위한 대민지원 사업이다.

이날 대구광역본부가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최초로 경북 구미시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해 총 272개 소상공인 업소를 개선 완료했다.

이후 이 사업의 높은 효과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올해에는 경상북도 내 김천시·구미시·영천시·상주시·고령군·성주군 등 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총 540개 업소로 사업이 확대된다. 가스사용시설 개선 비용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며 사업예산은 2억 1600만원이다.

박종곤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광역본부장은 “LPG 시설은 가스사고의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라며 “소상공인 사업장의 가스안전 확보를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 대구광역본부는 본사업 취지와 맞게 관련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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