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8년 개관 이후 46년만...지역 핫플레이스 자리매김

[에너지신문]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소재 고리원자력본부 홍보관 ‘고리에너지팜’의 누적 방문객이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고리원자력본부는 축하행사를 열고 300만번째 방문객 홍종혜씨에게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과 김종이 대외협력처장 및 홍보부 관계자들이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했다.

▲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왼쪽)이 고리에너지팜 300만번째 관람객인 홍종혜씨(경남 통영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왼쪽)이 고리에너지팜 300만번째 관람객인 홍종혜씨(경남 통영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고리본부에서 매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발전소 관람과 맛집, 지역 명소 탐방이 결합된 문화 견학 프로그램 ‘원데이 투어’에 참여해 고리에너지팜을 찾은 홍종혜씨는 "한수원 취업을 준비하며 좀 더 가까이서 발전소를 보고 싶어 원데이 투어를 신청했는데, 뜻밖의 선물을 받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78년 7월 고리 1호기 준공과 함께 문을 연 고리에너지팜은 2007년 4월 현재 위치로 신축 이전하면서 지역주민을 비롯해 다양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2020년에는 리모델링을 통해 전시 위주의 공간에서 에너지놀이터, 북까페 등을 갖춘 휴식과 체험의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 연간 5만여명이 찾는 지역의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지속적인 전시 컨텐츠 개발과 볼거리 제공,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고리에너지팜을 더 많은 시민들이 찾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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