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플랜트산업협회, 제8기 교육생 모집

▲ 플랜트산업협회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은 제7기 플랜트 전문인력 양성교육 수료식.
한국플랜트산업협회(회장 최길선)는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 지원으로 운영하는 ‘플랜트전문인력양성사업’ 제8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플랜트전문인력양성사업은 미래 플랜트 엔지니어 육성을 위해 2009년부터 향후 5년간 7,500명의 플랜트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09년 913명, 2010년 120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플랜트전문인력양성사업은 플랜트업체에 재직 중인 분야별 전문가 200여명으로 강사진을 구성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내용으로 커리큘럼과 교재를 개발, 9주간(350시간)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교육과정 중에 대기업 현장 체험과 CEO 특강, 공정관리 실습 등 다양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플랜트 해외수주는 매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2009년도에는 UAE에서 국내 최초로 원자력 발전을 수주하는 등 463억달러의 수주를 기록했으며 올해에도 발전, 담수 및 해양 플랜트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600억달러 이상의 수주가 예상되고 있다.

플랜트 해외수주의 증가로 기업들은 현재 플랜트 엔지니어 부족현상은 심화되고 있어 플랜트 엔지니어 육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교육 수료생들은 현대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두산중공업, 대우엔지니어링, 현대건설 GS건설, SK건설 등 대기업을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 타이우리(SK건설 글로벌 벤처), 서본건설 등 공기업 및 중견기업으로 진출했다.

현업위주의 커리큘럼과 강사진으로 인해 교육 수료생은 80%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수료생들에 대한 플랜트기업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번 제8기 교육은 27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9주간 진행될 예정으로 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재학 이상 △평균 B학점 이상 △토익 700점 이상 등이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에서 지원되며 최대 12학점까지 소속 학교의 학점이 인정된다. 지원자는 15일까지 한국플랜트산업협회 플랜트지식개발센터 홈페이지(www.pkcc.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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