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업스' 통해 가상발전소, 분산형 전원, 스마트 수요관리사업 본격 확대

[에너지신문]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 플러그링크가 종합 에너지 플랫폼 기업 한국플랜트서비스와 함께 가스얼라이언스의 에너지 신사업 플랫폼 기업 인업스에 투자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인업스는 광역 도시가스 기업들이 출자해 설립한 기업으로, 도시가스 기업 연합체인 ‘가스얼라이언스’와 함께 에너지 신사업 플랫폼을 구축했다. 그동안 인업스는 선진국형 에너지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고, 소규모 전력중개사업, 수요자원거래, 신재생에너지 모니터링 등 에너지 플랫폼 제공을 위한 다양한 에너지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인업스에 투자한 플러그링크(대표 강인철)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넘어 인업스와의 협업을 통해 충전 서비스를 활용한 가상발전소(VPP) 및 다각화된 스마트 전력수요관리(DR) 사업 등 미래 에너지 분야에서 새로운 충전 서비스 모델을 확보하고,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칼리스타캐피탈과 KDB인프라자산운용이 투자한 한국플랜트서비스는 국내 유일의 일관화된 발전소 운영, O&M, 엔지니어링 역량을 갖춘 종합 에너지 플랫폼 기업이다. 폐기물 유류화 열분해 사업 및 수소개질화 사업, 바이오매스 사업 등 환경ㆍ수소분야와 연계된 그린에너지 분야에 진출했으며, 친환경 모빌리티 등 에너지 신사업으로 사업영역을 지속 확대중이다.

에너지 분야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 네트워크를 갖춘 한국플랜트서비스는 이 투자를 통해 가스얼라이언스와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 전력ㆍ에너지사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인업스와 신재생 DER 자원 통합, O&M 역량 확보 및 융복합 에너지 BM 공동개발 등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향후 3사는 에너지 및 모빌리티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구조 및 파트너십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관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전기차 충전 플랫폼인 ‘플러그링크(Pluglink)’는 IT, 시공 및 사용자 경험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고 편리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QR코드를 이용한 간편한 충전 및 결제 방식, 아파트·오피스텔 등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기 무상설치, 단일 요금제 제공과 IT기반의 충전제어 등 사용자 중심의 전기차 충전 경험을 혁신하고 있다. 또한 업계 최초 K-RE100에 가입,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며 전기차 충전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계획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