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보고체계ㆍ임원회의도 전면 개편
경영임원회의 및 전사 안전경영회의 신설

▲  한국가스공사가 ‘배전반 구매 입찰 담합’과 관련해 과징금 부과 처분을 받은 17개 사업자에 대해 손해배상청구 소송 및 부정당업체 제재를 추진한다.
▲ 한국가스공사가 2023년 1월 1일부로 대대적인 인사개편을 단행했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가 2023년 1월 1일부로 대대적인 인사개편을 단행하고, 의사결졍 체계를 재정비했다. 

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2023년 1월 1일부로 인사개편을 단행하는 한편 의사결정 절차를 혁신적으로 탈바꿈시키는 등 공사 핵심역량 강화 방안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최연혜 사장은 이번 인사개편을 통해 전문성과 능력을 기반으로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고, 신속·정확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임직원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함과 동시에 변화와 도전에 능동·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가스공사 인사 개편의 핵심은 ‘균등한 기회부여 및 전문성과 직무 이력에 따른 적재적소 인력 배치’에 뒀다는 설명이다.

그동안 누적됐던 무보직과 겸직을 최소화하고, 간부 직원들의 희망 보직을 전수조사해 최대한 균등한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자발적인 동기부여를 고취했다는 것이다.

가스공사는 신속·정확한 의사결정과 책임경영 실천을 강화하기 위해 CEO 보고체계와 임원회의도 전면 개편한다.

복잡하고 불분명한 보고 체계로 의사결정이 지연되고 업무 완결성이 저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안의 경중에 따라 보고 단계를 간소화함으로써 적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직원들의 과도한 보고 업무 부담을 경감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그동안 형식만 있고 가치나 의미를 상실했다는 판단에 따라 전략임원회의를 폐지했다. 이에 따라 효율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함과 동시에 CEO 중점 지시사항 및 경영현안을 공유하는 경영임원회의와 전국 사업소의 안전경영을 점검하는 전사 안전경영회의를 신설해 정보공유와 의사결정 과정 참여를 지원한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가스공사가 지속 성장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인사 및 조직 운영 시스템을 과감하게 개선했다”라며 “이번 인사 및 조직 정상화를 통해 임직원 모두가 성장과 발전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도전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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