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강원·참빛과 4조 규모 계약 맺어
내년 1월 1일부터 2037년 12월 31일까지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공사가 도시가스 3사와 15년간 약 4조원 규모의 천연가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 한국가스공사 본사사옥 전경.
▲ 한국가스공사 본사사옥 전경.

가스공사는 26일 공시를 통해 대성청정에너지(주), 강원도시가스(주), 참빛원주도시가스(주)와 천연가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추정 공급계약은 도시가스 3사를 합쳐 4조원 규모다.

도시가스 3사의 추정 계약금액은 15년간 추정 계약물량을 기초로 산정(2019년~2021년 3년간의 연평균판매물량 X 15년 X 2021년 도시가스 평균판매단가)한 것이다.

우선 가스공사는 대성청정에너지와 1조 4591억 1041만원 규모의 도시가스용 천연가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매출액 대비 5.3%에 해당하는 규모다.이를 통해 경북 안동시와 영주시, 예천군 등 경북 일대에 안정적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게 된다. 

또한 강원도시가스와 1조 3869억 6872만원 규모의 도시가스용 천연가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매출액 대비 5.04%에 해당하는 규모다.

아울러 참빛원주도시가스와(주)도 1조 5724억 7205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강원 원주시와 횡성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이는 매출액대비 5.71% 규모다. 

이 3건의 계약기간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37년 12월 31일까지 15년간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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