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ESG 지원기업, 한국 진출 3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 가져
미래전략 키워드 ‘T.I.M.E.’ 제시…에너지절감‧수처리 솔루션 선봬

[에너지신문] “인류와 필수 자원을 보호하는 물과 에너지 절감, 감염 예방 등 다양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콜랩이 본격적인 한국 시장 투자를 확대해 한국 기업들이 진정한 ESG 실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1923년 설립된 글로벌 ESG 지원기업 ‘이콜랩’이 6일 국내 법인 설립 35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키워드를 제시했다.

▲ 이콜랩이 국내 법인 설립 35주년을 맞아 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시장 ESG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 이콜랩이 국내 법인 설립 35주년을 맞아 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시장 ESG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이콜랩은 향후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 전략 키워드로 ‘T.I.M.E.’을 선보였다. T.I.M.E.은 T(통합솔루션, Total solution), I(한국시장 투자, Invest in the Korean market), M(성과측정, Measurement)’, E(ESG)를 뜻한다.

글로벌 100년 기업 이콜랩은 급변하는 지구의 환경에 대응 ‘더 좋은 세상, 더 좋은 환경을 만드는 사회적‧경제적 가치 실현’이란 목표 아래, 약 1만개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물과 에너지 절감 등에 대한 통합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내 정유 및 석유화학 공장, 발전소 및 제철소,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장 등 수자원을 많이 사용하는 고객사를 대상으로는 물과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효율적인 예너지 사용과 이산화탄소 저감효과 등의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이콜랩은 이번 35주년을 맞아 독보적인 ESG 성과 측정 시스템인 ‘eROI’을 소개했다. eROI(exponential Return On Investment, 기하급수적 투자 수익률)는 이콜랩의 통합 솔루션을 통해 향상된 고객의 성과, 운영 효율성, 지속가능한 영향 등을 수치로 정량화한 것이다.

이콜랩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든 고객에게 eROI를 통해 산출된 결과물을 수치로 제공하며, 고객은 투자로 인한 수익을 정량적으로 파악함으로써 관련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추적하고 관리 및 개선할 수 있다.

류양권 한국이콜랩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올해 한국 법인 설립 35주년, 내년 글로벌 법인 설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이콜랩에게 ‘시간’이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이콜랩은 지나온 35년, 100년의 시간 동안 ESG 지원기업으로서의 혁신 기술력과 노하우를 쌓아왔다”며 “앞으로도 인류와 필수 자원을 보호하는 기업이라는 사명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들이 진정한 ESG 실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해 ESG 시대의 미래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콜랩은 35주년을 계기로,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많은 우리나라는 어느 국가보다 ESG 경영 실천에도 적극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 류양권 한국이콜랩 대표이사가 회사 소개와 함께 향후 비전 및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류양권 한국이콜랩 대표이사가 회사 소개와 함께 향후 비전 및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이콜랩 측은 “글로벌 본사는 한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제품 개발 및 R&D, 조직 및 인재 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이콜랩은 물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콜랩은 2030년까지 10억명이 음용할 수 있는 3000억갤런의 물을 절약하고, 600만 메트릭 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며, 20억명에게 양질의 안전한 식량을 공급하고, 매년 900억개의 손을 깨끗이 하며 1억 1600만명에게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고객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선언, ‘지속가능한 기후환경 파트너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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