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KOREA-KIER, 수소기업 역량강화 MOU 체결‧기술교류회 열어
수소기업 핵심기술 도입 촉진…기술개발 이전‧멘토링‧시제품 지원

[에너지신문] 수소융합얼라이언스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손잡고 수소기업의 핵심기술 도입 촉진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대전본원에서 ‘수소경제 발전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첫 행보로 5일 ‘수소기업 역량강화 위한 기술교류회’를 가졌다.

▲ 김성복 H2KOREA 단장(왼쪽)과 양태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부원장이 지난 11월 28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성복 H2KOREA 단장(왼쪽)과 양태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부원장이 지난 11월 28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선 양 기관은 지난달 체결된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교류 및 교육지원 △기술이전과 기술사업화지원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에 협력하고 수소전문기업의 핵심기술 확보를 통해 내실있는 국내 수소생태계 조성을 촉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국내 기업이 수소 원천기술 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사업화까지 가능하도록 전 과정에서 지원을 위한 역량을 결집하기로 협의했다.

5일 개최된 기술교류회는 수소기업을 대상으로 정책 및 기술동향, KIER의 기술 소개, 관련 기술 협력을 위한 네트워킹을 목적으로, 수소전문기업, 예비수소전문기업 등 수소기업 약 24개사가 참석, KIER에서 개발한 수전해, 연료전지, 수소생산 분야의 핵심기술 설명에 이어 기업과 전문가의 1:1 상담까지 이뤄졌다.

김성복 H2KOREA 단장은 “이번 양 기관간 기술교류회 개최를 통해 단순히 기술교류 뿐만 아니라 수소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H2KOREA도 수소산업진흥전담기관으로서 정부-기업 간의 가교역할을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2KOREA는 수소법 시행(’21.2월)에 따라 수소산업진흥 전담기관으로서, 수소전문기업 확인제도와 기업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수소혁신데스크(Hydrogen Innovation Desk)’를 설치,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찾아가는 기술·경영 컨설팅’을 통해 밀착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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