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에너지 플랫폼 개발…총 140만명 이상 이용
해줌R, 해줌VPP, 해줌홈 등 에너지 플랫폼 8개 이상 개발
100억 규모 정부 R&D 참여로 에너지 신산업 기술력 확보

[에너지신문] 에너지 IT 기업 해줌이 지난달 29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제1회 에너지혁신 벤처 씨테크(C-Tech) 포럼’에서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 김다슬 해줌 부문장(사진 오른쪽 두번째)을 비롯한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 유공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김다슬 해줌 부문장(사진 오른쪽 두번째)을 비롯한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 유공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해줌은 대한민국 햇빛지도, RE100 및 VPP(가상발전소) 플랫폼 등 8개 이상의 에너지 플랫폼과 앱을 국내 최초로 제작했다. 해줌의 에너지 플랫폼은 현재까지 약 140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또한, 총 100억 규모의 정부 R&D 과제 참여를 통해 다양한 기술을 개발 중이다. 대표적인 보유 기술로는 태양광 발전량 예측 알고리즘이며,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재생에너지 특성상 태양광 발전량 예측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기술이다.

현재는 3차원 햇빛지도 개발, 태양광 사업 진행 시 비용 절감을 위한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R&D를 수행하고 있다.

해줌은 플랫폼 및 기술 개발 외에도 공식 블로그에 에너지 및 태양광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해왔다. 10년 동안 해줌에서 발행한 정보 콘텐츠는 2117건으로 총 400만명 이상이 이용하면서 에너지 산업에 대한 국민 관심도를 높일 수 있었다.

태양광 사업자로 시작한 해줌은 현재 VPP 플랫폼 개발, RE100 컨설팅, 기업 전기요금 절감 컨설팅 등 사업 영역을 넓혀가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날 장관상을 수상한 창업 멤버 김다슬 부문장은 “해줌에서 제공하는 IT 서비스와 정보 제공이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 및 업계에서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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