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 및 SK머티리얼즈 청주공장 방문

[에너지신문]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22일 충북 청주시에 소재한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 및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 청주공장을 방문,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임 사장은 김장성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 주재임원과 함께 양극공정 및 조립공정 등 사업장 내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을 둘러보며 화학물질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환경관리자 등 실무자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이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 청주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이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 청주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LG화학 배터리 사업 분할로 새롭게 출범한 LG에너지솔루션은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자동차용, 소형가전용, ESS 등 다양한 종류의 전지를 생산하고 있다. 오창공장에는 4800여명이 근무 중이다.

이어 임 사장은 산업용가스 공급업체인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 청주공장을 방문, 이규원 대표와 함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K-반도체 벨트'의 중부권 지리적 이점을 살려 국내 반도체 제품생산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업용가스의 공급시설 확충 및 안전관리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K-반도체 벨트는 반도체 제조부터 소재·부품·장비, 첨단장비, 팹리스(설계) 등을 아우르는 반도체 제조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 판교와 기흥~화성~평택~온양의 서쪽, 이천~청주의 동쪽이 용인에서 연결돼 K자형 모양을 하고 있다는 뜻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시설점검을 마친 임해종 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 및 SK머티리얼즈 에어플러스 청주공장은 K-배터리·반도체 산업 중심지로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큰 만큼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이 필요하다"며 "국내 이차전지 및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가스안전공사도 기술적 지원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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