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안전 최신기술·현안 교류 통해 민간전문가와 정책방향 모색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7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수소 안전 민간전문가인 수소안전 커뮤니케이터들과 최신기술 및 현안교류를 통해 수소안전 정책방향을 모색하고자 ‘2022년 하반기 수소안전 커뮤니케이터 활동교류회’를 열었다.

가스안전공사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른 속도감 있는 수소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수소안전에 대한 대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수소 안전분야 민간소통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한 ‘수소안전 커뮤니케이터’를 지난해 11월 발족해 4개 권역 총 14인을 구성·운영 중에 있다.

▲ ‘2022년 하반기 수소안전 커뮤니케이터 활동교류회’가 열리고 있다.
▲ ‘2022년 하반기 수소안전 커뮤니케이터 활동교류회’가 열리고 있다.

수소안전 커뮤니케이터는 여러 분야의 수소산업 발전에 참여하고 있고, 가스안전공사와 지속적인 수소안전 교류활동으로 전문성을 확보한 민간전문가로서, 3대 핵심 수소시설(충전소, 생산기지, 연료전지시설) 구축 시 주민 수용성 제고를 위한 설명회 참여 및 수소 관련 주요이슈에 대한 자문·심의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수소관련 이슈사항에 대응하기 위해 수소고압용기, 수소용품, 수소자동차 충전소 시공·운영 등 수소산업과 관련된 각 계의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운영 효율성을 고려해 권역별로 운영 중에 있다.

수소안전 커뮤니케이터는 수소안전 전문성을 활용해 지난해 11월 25일 임명식을 기점으로 수소튜브트레일러 화재사고 전문가 자문위원회, 수소시설의 수용성 향상을 위한 주민설명회, 수소 관련 주요 인프라 구축 심의 등 수소안전 자문 및 홍보활동에 참여해 수소 안전문화 전파에 힘을 쏟고 있다.

공사는 매년 반기마다 커뮤니케이터들과의 활동교류회를 통해 최신 수소안전 이슈를 공유하고 있으며, 이번 활동교류회에서는 수소안전 커뮤니케이터들의 전문분야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박환진 (주)넥슨스타 이사의 ‘상용 수소전기차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방안’, TUVSUD Korea 허문범 차장의 ‘액화수소 소재·부품 신뢰성 확보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공사와 커뮤니케이터 간 최신 수소안전 관련 현안사항을 공유했다.

뿐만 아니라, 행사에 참석한 노오선 기술이사, 이주성 수소안전정책처장 및 수소안전 커뮤니케이터들은 대국민 수소안전 홍보 방향, 수소산업 활성화 지원방안 등의 주제로 심도 깊은 토론을 통해, 향후 수소안전관리 정책방향과 수소시설 안전관리 제도개선 및 규제합리화 방안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오선 기술이사(수소안전기술원장)는 “수소안전 커뮤니케이터의 적극적인 운영을 통해 공사·민간·지자체와의 안전 협력체계를 구축해 수소 인프라 구축 시 발생하는 이슈사항을 공동으로 대응하고, 국민들의 수소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해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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