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무소 확장 이전...업계 관계자 대상 네트워킹 진행

[에너지신문] 글로벌 해상풍력 컨설팅 전문기업 'RPS'가 한국 사무소 확장 이전을 계기로 국내 해상풍력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RPS는 최근 한국사무소를 확장 이전하고, 이를 기념해 15일부터 18일까지 확장 이전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시청 인근의 새 사무소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RPS 재생에너지 팀 소속 국제 전문가들과 국내 파트너사 관계자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업계 종사자들이 참가한다.

기념행사는 업계 관계자 네트워킹 세션들로 구성된다. 첫째 날과 둘째 날은 국내외 유수 업체 관계자 및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18일에는 해상풍력 업계 경력 개발 및 국내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채용 후보자들을 위한 오픈 세션이 열린다.

▲ RPS 한국지사 이전 기념식에 참석한 회사 관계자들.
▲ RPS 한국지사 이전 기념식에 참석한 회사 관계자들.

한국은 2030년까지 12GW 규모의 해상풍력 보급 목표를 설정하고 신재생에너지 시장 개발 기회를 확장하는 중이다. RPS는 그간 국내 다양한 주요 해상풍력 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해왔다. RPS는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해상풍력 디벨로퍼들의 국내 개발 사업을 더욱 원활하게 지원하고 해상풍력 시장 저변을 확대, 한국 정부의 목표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노상목 RPS 한국 지사장은 "한국은 RPS의 주요 비즈니스 거점 중 한 곳으로, RPS는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에 확장 이전한 RPS 한국 사무소에서 한국의 해상풍력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주요 관계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 한국의 신재생 에너지 산업이 쌓아온 성과를 축하하는 동시에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를 논의하고 계획할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RPS는 풍부한 해상풍력 개발 컨설팅 경험을 기반으로 영국, 유럽, 미국, 호주 및 아시아 전역에서 20여년간 해상풍력 개발 사업을 선도해오고 있다.

특히 에너지 분야에 대한 기술 컨설팅 및 운영 지원 제공에 깊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다양한 부유식·고정식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PS는 한국지사 및 국내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절차 및 규정에 대한 전문 지식과 함께 국제 표준에 적합한 해상풍력 프로젝트 개발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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