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국·1.8GW 해양프로젝트 개발

글로벌인포메이션은 미국의 마케팅 리서치 회사인 Emerging Energy Research가 발행한 보고서 ‘GLOBAL OCEAN ENERGY MARKETS AND STRATEGIES: 2010-2030 (세계 해양에너지 시장 및 전략)’을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의 해양에너지 부문은 터닝포인트를 향하고 있다. 2009년에는 파력 및 조력 발전장비의 도입이 불과 12기였으나 2010년 및 2011년에는 45기 이상의 프로토타입의 해양시험이 실시될 전망이다.

이 초기 프로젝트의 성공 이후에는 규모가 확장될 수 있는 세계의 해양에너지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이 준비되어 있다. Emerging Energy Research는 세계 16개국에서 1.8GW 이상의 해양프로젝트가 현재 개발과정에 있다고 추산하고 있다.

해양에너지 산업의 최근 발전은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성장을 도모하는 다수의 기존 에너지 개발 기업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기업들에는 유럽의 주요 공익사업 기업 및 세계적인 기술 공급업체 등도 포함되며 다수는 수력발전 및 오프쇼어 풍력발전 분야에서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정부 및 정책상의 지원에 의해 호황을 누리고 있는 영국이 해양에너지 분야에서 세계를 리드하는 시장이다.

영국에서는 5년 이내의 도입을 목표로 한 총 300MW규모 프로젝트가 다수 진행중이다. 영국정부는 2020년까지 법적인 구속력을 지닌 재생에너지 목표를 달성할 필요가 있으므로 2020년까지 1.3GW의 발전용량을 추가하길 원하고 있다.

한편 이번 조사에 따르면 아일랜드, 프랑스, 포르투갈, 한국, 호주 등의 국가 또한 주요 해양에너지 시장이며 향후 10년간 산업계가 특히 주목할 것이라고 전했다.

예측이 가능하고 저비용인 전력의 공급이 가능하며 표준적인 디자인이라는 가능성과 함께 조력에너지는 해양에너지의 다양한 형태중에서 가장 빠르게 성숙화되는 부문이 될 것이다. 조력발전은 대형 OEM 각사를 해양에너지 산업의 공급측으로 유도하고 있다.

 

▲(주)글로벌인포메이션

글로벌인포메이션(GII)은 세계 6개국에 위치한 자체 네트워크를 통해 비즈니스 파트너인 전세계 400여 주요 리서치회사의 최신 시장조사보고서 및 기술동향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맞춤형 시장조사를 수행하는 지식정보 제공 전문회사다.

또한 전세계 각국에서 개최되는 국제컨퍼런스, 전시회 및 세미나와 관련된 정보 제공과 함께 참가신청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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