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 16명 총 2764주 취득…책임경영 강화 의지
“주주‧이해관계자의 신뢰 회복‧기업 가치 높일 것”

[에너지신문]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과 황진구 기초소재사업 대표, 이영준 첨단소재사업 대표 등 경영진 16명이 총 2760주의 자사주를 취득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취득 평균 단가는 약 16만 1000원으로, 약 4억 4000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 것이다. 

▲ 롯데케미칼 로고.
▲ 롯데케미칼 로고.

롯데케미칼은 올해 3월 ‘2022 CEO IR Day’를 통해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 지난 8월과 10월에 약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경영진 자사주 매입을 추가적으로 진행, 책임경영 강화 및 주주가치 향상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김교현 부회장은 “국제유가 상승 등의 원가 부담과 석유화학 제품 수요 둔화 등으로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지만, 배터리 소재 사업 역량 집중 및 수소시장 선점을 통한 미래 성장 기반 구축, 고부가 소재사업 적극 진출로 주주 및 이해관계자에게 굳건한 신뢰 회복과 기업 가치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김교현 부회장은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총 640주의 주식을 보유하게 됐으며, 취득금액은 1억 168만 7000원이다.

롯데케미칼은 앞으로도 향후 3년 단위의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 주주와 시장에 대한 신뢰 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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