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통상장관, 친환경차 세액공제 해결 위한 협의 지속 공감
11월 APEC 통상장관회담 등 고위급 다자회의 협의 이어갈 것

[에너지신문] 한국과 미국, 양국의 통상장관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친환경차 세액공제 관련해 유선 회담을 가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9일 22시 30분부터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과 미국 캐서린 타이(Katherine Tai) USTR 대표간 유선 회담을 갖고,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중 친환경차 세액공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유선 회담에서 양측은 친환경차 세액공제 문제 해결을 위해 양측이 함께 협의를 지속해나가자는데 공감하고, 이를 위해 현재 가동 중인 실무협의에서 다양한 해결 방안을 계속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美 재무부가 IRA를 이행하기 위한 하위규정(guidance)을 제정하는 과정에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 통상장관은 11월 APEC 통상장관회담 등 다자회의 계기에 고위급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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