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대비 에너지복지 지원 실태 점검 및 현장 의견 청취

[에너지신문] 천영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실장은 19일 취약계층의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지원 현장인 고양시 능곡21통 경로당을 방문, 고효율의 냉난방 단열·창호 시공 지원 현장을 살펴보고, 어르신들의 냉난방 이용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산업부는 2007년부터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고효율 냉난방기 보급과 단열·창호 시공 지원 등 취약계층의 에너지시설·장비에 대한 에너지효율 개선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는 여름철까지 취약계층 3만 6000가구에 고효율 에어컨·선풍기를 보급했으며, 겨울철을 대비해 올해 말까지 취약계층 3만 3000가구에 가구당 평균 220만원, 사회복지시설 310곳에 시설당 평균 1000만원을 지원, 고효율 보일러 보급 및 단열·창호 공사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에너지 사용환경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2007년부터 15년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으로 총 7217억원을 투입, 취약계층 약 56만가구와 2709개 사회복지시설에 에너지효율 개선을 지원했다. 그 결과 연간 22.6%의 에너지사용량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천영길 실장은 "기본적인 냉난방 에너지 이용에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동·하절기 에너지바우처의 지원대상과 단가를 지속 확대, 취약계층의 에너지 접근성을 제고할 것"이라며 "저소득 취약계층의 냉난방 에너지 이용환경 개선을 위한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지원규모도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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