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점관리부서 직원 대상 부패방지 제도 안내 및 의식 제고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기술공사는 7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한국가스기술공사 본사에서 청렴옴부즈만 초빙 청렴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2015년부터 당사 청렴옴부즈만으로 위촉된 유병로 한밭대학교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청렴·윤리 사회로 나아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올해 5월 시행된 이해충돌방지법 등 부패방지 제도 전반에 대한 안내 및 계약, 인사 등 부패 중점관리 분야별 부패방지 마인드에 대한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 한밭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유병로 청렴옴부즈만이 한국가스기술공사 본사에서 임직원 대상 청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한밭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유병로 청렴옴부즈만이 한국가스기술공사 본사에서 임직원 대상 청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유병로 청렴옴부즈만은 강의를 통해 “우리 사회가 금품·뇌물 등 보이는 부패뿐만 아니라 갑질·불공정 등 보이지 않는 부패에도 이를 방지하기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에 대해 높은 기대수준을 갖고 주목하고 있다”며 “계약, 인사, 예산, 회계 등 국민과의 접점이 상대적으로 많은 부서에서 부패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은 강의 종료 후 “당사 청렴옴부즈만으로서 오랫동안 당사의 윤리경영 발전에 함께 참여해 주신 교수님의 강의가 부패방지 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부패방지 의식을 새로이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한국가스기술공사는 향후에도 부패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제도 개선, 교육, 홍보를 통해 청렴하게 직무를 수행하는 기관이 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올해 4월 산업정책연구원 주관 윤리경영 실천 우수기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9월 UN Global Compact 주관 BIS Impact Forum에서 윤리경영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윤리·청렴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지속적으로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향후에도 이해충돌 방지법 관련 자체 콘텐츠 발굴, 제도 정비 등을 통해 부패방지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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