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아이디어+직원 경험'으로 사업화 모색

[에너지신문] 한전KDN이 '2022년도 한전KDN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를 개최하고 최종 5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한전KDN의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는 국민이 공감하는 혁신성과 창출을 위해 2018년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4대 주요 의제(에너지ICT 플랫폼, 데이터, 클라우드, 기간통신사업) △전력분야 디지털 전환 △친환경 경영(탄소중립) △적극 행정·공공서비스 혁신 및 효율화 등 4개 분야를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6월 7일부터 7월 15일까지 전 국민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126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으며, 접수된 국민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사전검토 및 서면 심사를 통해 국민 아이디어를 우선 선정했다.

▲ 2022년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 최종 수상자들.
▲ 2022년 대국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 최종 수상자들.

이후 우선 선정된 국민 아이디어 17개를 대상으로 한전KDN 직원들의 구체화‧사업화 공모전(해커톤 방식)을 통한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도시(우리 동네) 전력사용량 정보제공 및 혜택제공 서비스 구축으로 인한 효과’, ‘변압기 정비기록 QR코드 스티커로 기록 조회 지원’ 등 최종 최우수상 1건과 우수상 2건, 장려상 2건을 각각 선정, 시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도시(우리 동네) 전력사용량 정보제공 및 혜택 제공 서비스 구축으로 인한 효과’ 아이디어는 기존에 사용 중인 AMI시스템의 정보 활용 및 각 도시의 정보를 비교‧분석해 에너지 절감을 가장 많이 한 우수도시에 혜택을 부여하는 것으로, 한전KDN의 기존 PLC통신방법을 고도화함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친환경 경영을 실천할 수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국민과 소통하며 발굴한 우수 혁신 아이디어와 소중한 의견을 실제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방법을 강구 할 계획”이라며 “수상작 외에도 좋은 아이디어를 활용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혁신성과를 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DN은 지난해 공모된 아이디어 중 ‘전신주 스파크로 인한 화재 확산 방지 시스템’을 배전자동화 단말장치와 연계해 대국민 안전지원 서비스를 개발했으며, 국민편익을 높이고 경영혁신을 실천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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