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JB주식회사는 도시가스 안전 관리를 위해 인공지능 CCTV로 미신고 굴착 현장을 탐지해 상황실로 알려주는 AI 솔루션(이하 JBAIS) 전용 Application까지 성공적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 JBAIS 이미지.
▲ JBAIS 이미지.

먼저 JB는 2만장 이상의 이미지를 학습시켜 ‘JBAIS’를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천안시와의 실증에서 기존 관제 센터에서 모니터링 요원이 탐지해 도시가스 상황실로 알려주는 굴착 공사 건수 대비 10배 이상 찾아내어 알림 해주는 성과를 내며 그 효용성을 입증했다.

지하시설물을 관리하는 타 관리기관에서도 시설안전을 위해 여러가지 유형의 인공지능 솔루션들을 운영하고 있지만 투자대비 높은 알고리즘 모델 정확도와 실제 현장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솔루션은 많지 않다는 게 JB 담당자의 설명이다.

이러한 과정의 정점으로 JB는 이번에 알고리즘의 추가 고도화 및 현장관리 직원들에 특화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함으로써 천안시 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도 적용시킬 준비를 마무리 했다. 사용자는 인공지능으로 선별된 굴착현장 정보를 편의에 따라 한국가스안전공사의 EOCS(굴착공사정보지원센터)와 연계해 ‘미신고 굴착 공사’에 대해서만 필터링할 수 있으며, 정보를 받은 상황실은 해당 현장과 가장 인접한 현장 직원을 선택해 출동 시킬 수 있다.

한편, JB는 최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의 ‘AI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됨으로써 수요기업이 적은 부담으로 ‘JBAIS’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JB 담당자는 이러한 기회를 통해 도시가스사, LPG 공급사, 통신사, 상하수도 등 지하시설물 관리가 필요한 기관이 보다 쉽게 JBAIS로 시민 재난 안전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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