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및 전기연구원 선임연구원 출신
"다양한 신사업 추진 및 조직 역량강화"

[에너지신문]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제5대 사장이 취임했다.

29일 오영훈 제주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은 김호민 신임사장은 민선 8기 핵심산업인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계획'을 발표하는 실증 착수 보고회에 참석,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30일에는 국립제주호국원 참배 후 공사 직원들의 참석하에 취임식을 가졌다.

▲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신임 사장 취임식 후 기념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신임 사장 취임식 후 기념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김호민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공자원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 및 관리를 강화하고 탄소중립 에너지 생태계 솔루션을 구축,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직 내 역량 강화 및 안전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기업, 직원들이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며 신임사장으로서의 포부와 적극적인 경영 의지를 내세웠다.

제주 출신인 김호민 사장은 1995년 제주대 졸업 후 2002년 2월 연세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이후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박사 후 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LS산전 전력연구소를 거쳐 2006년부터 2011년까지 한국전기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했다. 2011년부터는 제주대 전기에너지공학과 교수로 재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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