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연구원-전력연구원, 업무협약 체결
수소 생산~발전 전주기 안전관리 기반 구축

[에너지신문] 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과 한전 전력연구원이 27일 대전 전력연구원에서 '수소에너지 안전기술 공동개발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수소의 생산, 저장, 수송, 발전 등 전주기에 걸쳐 안전관리 기반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양 기관 관계자들.
▲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양 기관 관계자들.

양 기관이 체결한 MOU에는 △수소안전 전담기관 협력을 통한 한전 센서기준 적시 반영 및 기술 선도 △수소용품 안전 기술 및 기준개발 공동과제 도출·수행 협력 △전기·가스 안전분야 시너지 강화를 위한 양 기관 보유기술, 인력 및 정보 교류 등이 담겨있다.

유방현 가스안전연구원장은 "가스안전연구원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가스안전 전문연구기관으로 창의성과 열정을 가지고 지속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가스·전기 안전기술 연구의 상호협력을 통해 수소 에너지 산업의 발전과 안전기술의 선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물을 전기분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설비와 수소와 공기의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전기와 열을 발생시키는 연료전지 기술은 가스와 전기 양쪽의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라며 "양 기관의 전문분야를 접목한 안전기술 개발이 수소경제 활성화를 추진하는데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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