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티맵 협업…품질인증주유소 접근성 개선
올해 512개 주유소 운영 예정…지속적 확대 노력할 것

▲ 품질인증주유소 협약마크.
▲ 품질인증주유소 협약마크.

[에너지신문] 한국석유관리원은 소비자가 믿고 이용할 수 있는 품질인증주유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비게이션 앱 중 사용빈도가 가장 높은 티맵과 함께 품질인증주유소의 접근성 개선에 노력하기로 했다.

품질인증주유소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석유관리원이 운영하는 제도로 참여를 희망하는 주유소와 품질관리 협약을 맺고, 연평균 12회 이상 품질관리를 지원, 소비자가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 제공 공공서비스이다.

2022년 8월 기준 전국 총 480업체 주유소에서 협약을 체결하여 영업 중이며, 비협약주유소 대비 불법석유 적발률이 매우 낮고, 자동차용 연료 판매가격 또한 평균 약 30원/L 저렴, 소비자 품질신뢰 뿐만 아니라 정품판매에 따른 국민안전 및 가격경쟁력까지 갖추고 있다.

석유관리원은 그간 품질경쟁력이 뛰어난 품질인증주유소를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한국석유관리원 홈페이지(www.kpetro.or.kr)와 오피넷(www.opinet.co.kr)을 통해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다만, 내비게이션 기능이 제공되지 않아 운전자가 품질인증주유소를 찾아 이용하기에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석유관리원과 티맵은 품질인증주유소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내비게이션에 품질인증주유소 협약가입 정보와 검색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 기능은 티맵 지도상에 운전자 위치기반의 주변 가까운 거리순으로 품질인증주유소를 찾을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앞으로는 운전자가 쉽고, 빠르게 품질인증주유소를 찾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매년 품질인증프로그램 가입 주유소를 늘려왔으며, 올해는 전년도 대비 105% 수준까지 늘린 512업체 주유소를 대상으로 품질인증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 일반 국민이 석유제품의 품질을 믿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품질인증주유소 확대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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