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향한 날카로운 비평과 대안 제시

[에너지신문] 에너지신문 창간 1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우리나라 에너지산업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에너지 정론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에너지신문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그간 주유소업계는 정부의 과도한 시장개입 정책으로 인해 주유소간 과당경쟁으로 큰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여기에 더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환경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협회는 주유소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최근 국제유가 상승으로 정부의 시장개입이 더욱 심해질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에서 주유소업계의 어려움을 관철시켜 연말까지 유류세를 37% 인하시키는 성과를 이끌어낸 바 있으며, 추가적으로 유류세를 영구적으로 감면하기 위한 관련 법안들이 국회에 발의돼 논의중에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요소수 사태 당시 긴급수급조정조치로 요소수 판매보고를 하지 않은 판매처에 대한 처벌 규정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해 이를 저지했으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에 전체 주유소를 포함시키려 했던 정부안을 저지하는 성과를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아울러 협회에서는 정부의 알뜰주유소 정책 개선을 위해 정부와 대통령실, 국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해왔다.

앞으로도 여러 과제에 직면한 주유소업계에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주기를 바라며, 업계의 주요 정보들에 대한 날카로운 비평과 대안 마련을 통해 전문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큰 발전이 있길 기원합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