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바이오가스 상생발전 기술 세미나 가져
국가표준 개발 위한 바이오가스 업계 애로사항 청취

[에너지신문] “바이오가스 산업의 확장을 위해서는 안전 확보를 위한 국가표준의 개발과 보급이 시급하다.”

한국석유관리원이 국가기술표준원과 함께 석유대체연료 분야의 국가표준 개발을 위한 ‘바이오가스 분야 기술 세미나 및 업계 간담회’를 가졌다.

▲ 바이오가스 분야 기술 세미나 및 업계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바이오가스 분야 기술 세미나 및 업계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가기술표준원, 석유관리원, 서울시립대, 고등기술연구원, 가스공사, 강원도시가스, 예스코, 포트래치, 지방자치단체 등 공기업과 지자체,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모두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바이오가스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기술개발, 안정적인 품질관리와 생산 시 안전 확보를 위한 국가표준의 개발·보급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차동형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저탄소 에너지원으로 이용가능한 바이오가스 분야의 활성화와 이와 관련한 국가표준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석유관리원은 간담회에 앞서 탄소중립사회 실현과 관련, 국내 바이오가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바이오가스 제조기술, 품질, 연구, 활용사례 및 표준개발 현황을 주제로 기술 세미나를 가졌다. 또한 연구기관, 공공기관, 지자체 및 산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편, 한국석유관리원은 2008년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석유제품 및 윤활유 분야의 표준개발협력기관으로 지정받은 바 있으며, 올해는 바이오가스 분야를 신규 지정받아 해당 분야의 국가표준 개발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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