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및 품질 향상 통한 태양광 모듈 제조산업 활성화 기대

[에너지신문] 녹색에너지연구원이 태양광 설치단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710Wp급 대면적 양면 수광형 태양광 모듈 개발 및 양산성·장기신뢰성 확보' 연구과제를 추진한다.

에너지기술평가원 2022년 신재생에너지핵심기술개발(태양광 분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번 과제는 녹색에너지연구원을 비롯해 탑선, 에스원피앤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성균관대학교가 참여해 대면적·고출력·고효율 태양광 모듈 개발 및 실증을 수행하게 된다.

▲ 에넬엑스코리아의 태양광 설비.
▲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연구개발 사업비는 총 80억 7820만원으로 국비 64억 5000만원, 과제 참여기업이 16억 2760만원을 부담해 오는 2025년 6월까지 3년간 과제를 수행한다.

이 과제는 M12(210mm×210mm) 태양전지 셀을 이용한 대면적·고출력·고효율 모듈, 내투습도가 향상된 패턴 백시트 개발 및 실증을 통해 태양광 설치단가 저감 및 태양광 산업 생태계 강화를 목표로 한다.

그린뉴딜 정책의 핵심제품에 해당하는 태양광 모듈의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도모, 생산원가 절감 등의 경제성 확보를 통해 국내 보급·확산에 기여하고, 태양광 모듈 제조 산업 활성화를 통한 전후방 연관 산업의 일자리 증대효과가 기대된다.

주동식 녹색에너지연구원장은 “고출력 모듈 개발은 재생에너지 RE3020,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등 정부 국정과제 및 정부 정책에 필수”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태양광 모듈 고효율화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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