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에너지 선도 인재 양성...워크숍도 열려

[에너지신문] 아주대학교가 17일 수소연료전지 창의융합형 인력양성사업단 발대식을 열었다. 아주대와 중앙대, 서울과학기술대 그리고 관련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워크숍도 함께 마련됐다. 사업단은 ‘2022년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 사업’에 선정돼 수소연료전지 분야 혁신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번 워크숍은 △수소연료전지 혁신인재양성사업 소개(박영선 H2KOREA 책임연구원) △수소연료전지 기술 동향 및 인력양성방안 발표(남석우 한국 수소 및 신에너지학회 학회장) △아주대 수소연료전지 사업단 소개(박은덕 아주대 교수) 순으로 진행됐다. 

▲ 아주대 수소연료전지 창의융합형 인력양성사업단의 발대식이 17일 열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성복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단장, 최상돈 아주대 대학원장, 박은덕 교수, 박장호 공대 학장.
▲ 아주대 수소연료전지 창의융합형 인력양성사업단의 발대식이 17일 열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성복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 단장, 최상돈 아주대 대학원장, 박은덕 교수, 박장호 공대 학장.

아주대 수소연료전지 창의융합형 인력양성사업단은 ‘2022년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에 선정돼 2022년 7월부터 오는 2025년 2월까지 수소연료전지 분야 혁신 인재 양성에 나선다. ‘부처 협업형 인재양성사업’은 산업·경제 구조 변화에 대응한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해당 분야의 대학 체질 개선과 특성화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14개 분야에서 교육부와 관계 부처가 공동 운영한다. 수소연료전지 분야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도한다. 

아주대학교는 박은덕 교수(화학공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의 주도 하에 중앙대, 서울과학기술대와 컨소시엄을 이뤄 이 사업에 참여한다. 참여 대학들은 앞으로 대학 간 학점 교류 제도를 통해 융복합 공동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수소 생산 △수소 저장·운송 △수소 에너지 활용 부문에서 교육 과정을 개발·운영, 연간 학사 60명과 석·박사 20명씩을 키워낸다는 계획이다. 

수소 에너지 확산 및 연관 산업의 발전을 위해 출범한 민간협의체인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는 이 사업의 지원 기관으로 참여한다. 

사업 책임을 맡은 박은덕 아주대 교수는 “수소 에너지는 최근 전 세계적 핵심 과제로 떠오른 탄소중립을 구현하기 위한 선결 요소”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분야에 특성화된 아주대의 교육·연구 역량을 한 단계 더 높여, 신재생 에너지 분야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