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 최종 수상작 발표...9월 3일 시상식 개최

[에너지신문] 사회복지법인 중부재단은 어린이 대상 환경 교육과 예술적 능력 함양을 지원하고자 6일 제1회 ‘어린이환경그림대회’ 본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6일 13시 화상 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온라인에서 열린 제1회 어린이환경그림 대회 본선에는 충남·세종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100여 명이 참석해 그림 실력을 뽐냈다.

온라인으로 열리고 있는 제1회 ‘어린이환경그림대회’ 본선대회.

JB(주) 후원, 충남예술교육지원단 협찬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을 맞아 ‘하나뿐인 지구(Earth, Our Only Home)’의 표어를 가지고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5월 3일~7월 1일 충남·세종 거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예선을 펼쳤으며 1000여 명의 어린이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거쳤다. 이중 입선 120명, 본선 120명을 선정했으며 본선 진출자는 온라인상에서 본선을 치렀다.

당초 본선은 JB 본사에서 현장 개최할 예정였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가 심해지면서 온라인 으로 변경됐다.

본선에 진출한 어린이들은 주최 사무국이 제공한 온라인 링크에 접속해 참가했으며, 당초 현장 대회로 개최할 예정였던 만큼 온라인 개최 시에도 현장 대회와 동일한 조건으로 진행됐다. 본선 참여 어린이들은 중부재단이 사전에 발송한 본인확인용 팔찌를 착용 후 △저학년 ‘내가 꿈꾸는 미래의 자연(환경)’ △고학년 ‘미래의 에너지, 집, 먹거리’를 주제로 그림 그리기를 동시에 시작했다. 비록 비대면으로 진행하였지만 3시간동안 진행된 대회시간동안 참가 어린이들의 그림에 대한 열정은 현장 대회와 다를 바 없이 뜨거웠다. 참가 어린이들은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다양한 미술도구를 사용해 그림을 완성하였으며, 미래의 환경에 대한 참가 어린이들의 뛰어난 창의력에 심사위원들의 탄성이 이어졌다.

이혜원 중부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으로 본선을 치렀음에도 참가 어린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라며 “어린이환경그림대회 참여를 함으로써 어린이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계기를 갖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제1회 어린이환경그림대회 수상 결과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8월 16일 중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충남도지사상 △충남교육감상 △금강유역환경청장상 △호서대학교 총장상 △순천향대학교 총장상 △중부재단 이사장상 △JB(주) 대표이사상 △장려상 등이 주어진다.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부상을 시상하며 시상식은 9월 3일 천안어린이꿈누리터 내 꿈누리대공연장에 열린다. 수상작은 전시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며, JB(주) 기업광고 시안으로도 활용된다. 또한, 전시회 관람, 헬로우뮤지움 교육 프로그램 참여 기회, 전문가 슈퍼비전, 진로상담, 예술중학교 답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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