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지원·연구개발 등 산업 경쟁력 확보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신문]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현대제철이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전기안전공사는 27일 서울 현대제철 본사에서 박지현 사장과 안동철 현대제철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설비 안전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업무협약을 체결한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오른쪽)과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 업무협약을 체결한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오른쪽)과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전기안전분야 기술지원 및 동반성장 협력 △주기적 위험성 진단을 통한 전기재해 예방 △전기설비 사고조사 및 원인분석을 위한 기술지원 △전기안전분야 연구개발 △전기안전관리자 안전교육 등을 함께해나가기로 했다.

공사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등 단위공장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9개월간 철강생산설비 전기안전 위험성진단을 통해 산업현장 위험요소를 개선해왔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근로자 안전 확보와 사고발생시 정전범위 최소화를 위한 전력계통분석진단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현대제철은 전기로를 이용해 연간 1000만톤 이상의 철강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친환경 제철소 전환을 위해 전기중심 탄소 중립 생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